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에 야놀자 출신 김종윤 부사장 내정  

“조직 혁신 및 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

김종윤 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신임 대표이사로 김종윤 부사장을 내정했다.

12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구글과 맥킨지앤드컴퍼니, 야놀자 등에서 경력을 쌓으며 전략 수립, 마케팅, 신규 사업 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한 인물이다.

야놀자에서는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사업책임자(CBO), 야놀자클라우드 CEO를 맡아 투자 유치, 사업 영역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이끌었다.

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경영 체계 구축, 클라우드 SaaS 사업 모델 고도화에도 참여하며 디지털 전환 역량을 키웠다.

이번 인사는 업황 둔화와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37억원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 대비 6.1% 감소한 4969억원에 그쳤고, 당기순손실은 204억원으로 적자가 66억원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김 내정자가 데이터 중심 경영과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혁신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사업 모델 혁신과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2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남창희 대표이사는 개인적인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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