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순배 네이버 임팩트시너지 그룹장이 지난 16일 목포 해관1897에서 열린 ‘로컬그로스 밋업’에서 키노트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네이버가 오프라인 지역 소상공인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로컬그로스’ 캠페인을 목포와 광주로 확대한다. 기존 디지털 솔루션 활용 교육에서 나아가 상권과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금융기관 연계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지역 사업자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19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경주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 진행한 로컬 사업자 지원 캠페인을 하반기 목포와 광주로 확대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부터는 사업자의 성장 단계에 맞춘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아 ‘로컬그로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업종과 사업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AX 솔루션 지원이다. 네이버는 웨이팅과 피크타임 예약 관리가 중요한 음식점, 현장 주문과 리뷰 데이터 관리가 필요한 카페, 신규 고객 확보가 중요한 오프라인 매장 등으로 사업자를 세분화해 솔루션 패키지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들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와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네이버 광고 등을 활용해 고객 유입부터 주문·결제, 리뷰 관리까지 사업 운영 전반을 효율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네이버는 지난 6월 부산 캠페인 이후 7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보증료와 광고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첫 로컬그로스 캠페인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목포항구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카페와 식당, 서점 등 지역 소상공인 매장 50여 곳이 참여했으며, 3일간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프로모션에 약 5800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기간 참여 매장의 네이버 플레이스 쿠폰 사용 건수는 캠페인 전 같은 기간 대비 27배 증가했다. Npay 커넥트를 설치한 사업자 비율도 1.7배 높아지는 등 디지털 솔루션 도입이 확대됐다.
네이버는 오는 30일 광주 지역 사업자를 대상으로 밋업 행사를 개최하고,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광주 동명동 일대에서 열리는 커피문화축제 ‘동명커피산책’과 연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주에서도 약 50개 지역 상점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6일 목포 해관1897에서 ‘로컬그로스 밋업’을 열고 지역 사업자들과 성장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황순배 네이버 임팩트시너지 그룹장은 “AI 시대일수록 로컬의 고유성은 더욱 소중해지지만, 그 가치가 고객에게 닿으려면 준비가 필요하다”며 “네이버는 사업의 준비부터 성장, 확장까지 전체 여정에서 온·오프라인 사업자의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