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 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하고, 내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 21일 이사회에서 인적분할을 결의한 이후 약 두 달간 주주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이어가고 있지만, 분할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둘러싼 이견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카카오가 인적분할을 추진하는 이유는 복잡한 사업구조를 재편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각 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서다. 카카오톡과 AI·광고·커머스 사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금융·콘텐츠·모빌리티 등 주요 계열사를 관리하는 현 체제에서는 각 사업에 필요한 투자와 경영 전략을 빠르게 실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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