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국민성장펀드서 1700억원 조달 …SCIG 개발 자금 확보

알리글로 성과 인정받아 자금 확보
임상 3상·생산 설비에 투입 예정

GC녹십자 본사.<사진제공=GC녹십자>

GC 녹십자가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받아 피하주사형 면역글로불린(SCIG) 개발에 속도를 낸다.

GC녹십자는 지난달 29일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SCIG 개발에 필요한 자금 1700억원을 마련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국민성장펀드는 바이오, 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합동 금융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과는 국산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가 FDA 허가 이후 지난해 수출 1억 달러를 넘기며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확보한 자금은 20% SCIG 임상 3상과 생산 설비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내년 미국 FDA에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해 20% 고농도 SCIG를 출시하고, 알리글로와 함께 약 20조원 규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우지수 기자 / woojs@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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