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유니버스가 외부 해킹으로 일부 고객과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사과했다. <출처=놀유니버스>
놀유니버스가 외부 해킹으로 일부 고객과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사과했다. 회사는 침해 경로를 차단하고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며, 추가 조사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기술 지원을 요청했다.
놀유니버스는 26일 홈페이지에 침해사고 관련 공지를 올리고, 지난 22일 외부 공격자가 자사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구 인터파크투어 국내 숙소 예약자 정보 조회 기능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출된 것은 올해 2월 15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구 인터파크투어에서 국내 숙소 예약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예약내역이다. 회사는 회원ID와 회원번호, 예약자명·이용자명,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상품명, 구매금액, 이용일자 등이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터파크투어의 항공·해외숙소·투어·티켓 예약 정보와 놀(NOL) 서비스 예약 정보는 이번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22일에도 임직원 일부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별도로 공지한 바 있다. 외부 공격자가 지난 19일 임직원 정보 조회 기능에 접근하면서 이름, 전화번호, 회사 이메일, 사번, 암호화된 내부 시스템 접속용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이다.
회사는 사고 인지 직후 공격에 활용된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해당 취약점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또 비정상 접근을 탐지·차단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추가 피해 방지와 면밀한 사후 조치를 위해 KISA에 기술 지원을 신청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침해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침해 경로와 범위를 파악 중이며, 관계기관에 성실히 협조하고 추가 사실관계 확인과 대응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안 체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진채연 기자 / cyeon101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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