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듀오 이미지. <출처-애플>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iPhone Duo)’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중고폰 보상과 단말 할인, 구독 서비스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초기 고객 확보에 나섰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아이폰 듀오는 펼쳤을 때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콘텐츠 감상과 멀티태스킹 등을 지원하며, 접으면 5.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2종이며, 저장용량은 256GB부터 2TB까지 4종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중고폰 보상과 제휴카드 할인 등을 결합한 최대 221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117만원을 보상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는 최대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제휴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84만원의 할인도 제공한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30만원의 T다이렉트샵 이용권을 지급한다.
구독 서비스와 경품 혜택도 강화했다. 11월 30일까지 아이폰 듀오를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구글 AI Plus 2개월,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후 개통한 고객에게는 외식 할인과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배민클럽 이용권 등도 지급한다.
프로야구 선수 애장품과 스피드011·TTL 레트로 케이스, T1 스페셜 에디션 케이스 등 총 1210명에게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0일 정오까지 사전예약한 1차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 첫날 배송도 진행한다.

아이폰 듀오 이미지. <출처=애플>
KT는 요금제와 스마트기기 할인, 단말 보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혜택을 구성했다.
‘초이스 더블’ 요금제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와 넷플릭스, 구글 AI Plus 등 콘텐츠·AI 서비스를 조합하거나 에어팟 등 스마트기기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달 31일까지 ‘초이스 더블 디바이스’에 가입하면 에어팟 프로3을 24개월 할부 기준 혜택가 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할부수수료 5.9%는 별도 부과된다.
단말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365 폰케어’는 분실·도난·파손 등을 보장하며, ‘폰체인지_iDuo’는 월 6500원에 가입한 뒤 2년 후 단말을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장한다.
제휴카드 이용 시 최대 약 144만원 상당의 할인·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KT 다이렉트샵에서는 온라인 전용 요금 할인과 중고폰 추가 보상 등을 포함해 최대 134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1차 예약 고객에게는 출시일 배송을, 2차 예약 고객에게는 출시일로부터 3일 이내 배송을 보장한다.
LG유플러스는 단말 교체 부담을 낮추는 조기반납형 보상 프로그램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선보이는 ‘70% 보상패스’는 아이폰 듀오 개통 6개월차부터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신규 아이폰으로 교체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하는 상품이다. 월 이용료는 1만8000원이며, 반납 시점과 단말 상태 등에 따라 보상 비율이 달라진다. 24개월 이용 후 최대 50%를 보상하는 월 5000원의 일반형 상품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번호이동 고객 대상 30만원 할인쿠폰과 제휴카드 캐시백, 중고폰 추가 보상, AI 스마트글래스 할인 등을 결합해 조건 충족 시 최대 113만2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강남·홍대 등 주요 상권 18개 매장에 체험용 단말을 비치하고, 오는 23일부터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아이폰 듀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일 아침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만 통신사들이 제시한 최대 혜택은 중고폰 반납 기종과 상태, 고가 요금제 가입 여부, 제휴카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이에 따라 실제 구매 시 할인 조건과 유료 부가서비스 이용료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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