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누적 영업익 6645억…전년比 24%↑

현대건설 사옥 전경.<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영업이익 664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5342억원)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932억원에서 4101억원으로 4.3% 늘었다.

반면, 매출은 19조3642억원으로 전년 동기(23조원) 대비 16% 줄었다.

누적 수주는 3분기 기준 28조8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이로써 연간 수주 목표인 33조4000억원의 86.5%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99조5310억원으로 약 3.6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국 전기로 제철소와 포항 AI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태양광, 해상풍력 등 지속가능 에너지 사업과 데이터센터, 복합개발 사업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국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 강화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 결과 영업이익이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에너지 및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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